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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226 주말에는 스타벅스
    하루에 글 하나 2022. 2. 26. 21:15

    최근 (국내에서의) CEO 리스크로 말이 많긴 하지만- 스타벅스는 상당히 훌륭한 커피숍이며 영리하게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나들이 나간 김에 한 잔 했는데요.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선 오늘 먹은 것은 공짜로 먹은 것입니다. Gold level 등급에서 별을 12개 모으면 톨사이즈 한 잔을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오늘은 그 쿠폰을 썼습니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시스템이 매력적으로 잘 되어 있죠. 처음에는 '한 잔에 저 가격이란 말이야?'했으며, 알고보니 신용카드로 커피를 마시면 마일리지가 전혀 안 쌓이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게 뭐야..싶지만- 별을 얻기 위해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을 하고, 스벅카드만으로 한 잔 값을 내기 아까워서 사게 되는 e쿠폰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선 신용카드 직접 결제 대신 스벅카드 충전, e쿠폰을 쓰는 거지만 업체 기준에서는 선금을 받는 효과가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별을 주는 조건 덕분에 스타벅스는 커피를 팔기 전에 돈을 먼저 받으며, 대략적인 수요 파악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스타벅스가 일종의 럭셔리로서.. 남에게 뽐내기 좋게 디자인에도 신경쓴 터라 거기서 파는 머그잔이나 텀블러가 은근히 끌리더군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성을 낸다는 건 대단한 능력입니다.

     

    어쨌거나, 저는- 별 많이 줄 때 그에 맞춰서 커피를 사먹으며 스타벅스를 저렴하게 잘 먹고 있으며 만족스럽습니다. 주말 오전에 여유롭게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여유를 부려보니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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