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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쓰읍.. 어쩔 수 없지.하루에 글 하나 2022. 3. 14. 21:57
올해의 제 삶을 이야기하면서 챌린저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제 어느 정도 습관이 생기고 나니까 이벤트 챌린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써클하우스, 벌써 세번을 본방사수 인증을 남겼으며 주변에 하트 문자도 날려보고 감정일기도 써봤습니다. 이번 주도 챌린지를 해야지~했는데.. 중복된다고 신청이 안 되네요. 오늘 낮까지만 해도 지난 주 써클하우스 챌린지인 '감정일기'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환급받고도 똑같게 나오는 바람에.. 이번 주 챌린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허.. 이거 예상밖인데.. 아무래도 이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건 멍때리는 챌린지는 아닌데.. 인증샷 안겹치게 올릴 수 있는데.. (시무룩)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오늘부터 시작한 것도 아니고 지난 주부터 했던 챌린지라서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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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갑자기 여름!하루에 글 하나 2022. 3. 12. 00:34
여러가지 일에 치여서 3월 11일 24시를 넘어가 버렸지만- 11일인 척 씁니다. 제가 사는 곳이 북위 36.0도의 남쪽지방이다 보니 - 참고로 서울, 구체적으로 서울역은 북위 37.6도 정도 됩니다. - 더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여름이 되었습니다. 아직 차량용 에어컨을 틀면 안될 것 같지만 에어컨 생각이 났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지금 이 시간, 심야인데도 외기 온도가 15도 정도 됩니다. 3월인데 20도를 볼 수 있다니 이제 아열대인가 봅니다. 검색해보니, 가장 흔한 정의 중 하나에 따르면 아열대는 1년 중 8개월 이상 월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이면 아열대에 해당한다는데 3월에 이미 아침 10도, 낮 20도를 찍었으니 여기는 아열대가 맞네요. 봄은 어디로 간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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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Gmail 정리작업하루에 글 하나 2022. 3. 9. 17:10
메일함을 정리하는 것은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숙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제 포기한) 한메일 계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메일 계정을 잘 관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읽지도 않고 지우지도 않은 메일은 거의 없다고 자부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gmail의 안 읽은 메일 숫자가 계속 65로 나오더군요. 최근 메일은 다 읽고 있기 때문에 예전 메일 중에서 안 읽은 게 있나보다..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gmail은 메일함의 구조가 다른 서비스와 달리 딱지(label)를 붙이는 형태이고 아무 것도 안 붙은 게 받은편지함(inbox)에 있더군요. 안읽은 메일을 가리키는 태그는 is:unread . 안읽은메일함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메일에서 저 단어로 검색하면 안읽은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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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깨져버린 완벽함하루에 글 하나 2022. 3. 7. 18:25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마션'이란 소설의 시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I'm pretty much fucked. That's my considered opinion. Fucked.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소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밖이 밝고 시계를 보니 07시 11분이었을 때 저는 한가지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X바, X됐다!!" 07시 09분까지 인증해야 하는 챌린지를 첫날부터 날려버렸네요. 미라클모닝..의 첫 모닝부터 이렇게 말아먹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최종적으로 8643명이나 도전했으니 저같은 바보가 절반이라고 해도 4300명이나 100%를 달성하고, 특별상금이 300만이라고 해도 1천원 받기 쉽지 않겠구나 싶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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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모든 것은 보관하기 나름!하루에 글 하나 2022. 3. 2. 19:53
저같은 자취생(?)에게는 음식을 상하기 전에 먹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원래 음식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면 같이 버리면 되겠는데 원래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안 생기는 삶이라서 갑자기 대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패닉에 빠집니다. 어제 고기를 사서 '구워서 먹어야지'하고 쌈장을 찾는데.. 냉장고 구석에서 이런 녀석 하나를 찾았습니다. 응?! 2019년 1월 초에 산 거면, 그 뒤에 제가 XXX에 파견을 갔다가 XXXXX 나라로 해외파견을 갔다가 한국에 돌아오고 직장이 바뀌고.. 그 모든 일이 있는 동안에 냉장고에서 계속 숙성되고 있던 거네요. 유통기한이 2년 지난 건데 이거 먹어도 될까 걱정이 되는데요. 아예 뜯지도 않은 걸 버리기는 아까웠죠. 고추장, 된장, 쌈장 양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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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CHIQUITA!하루에 글 하나 2022. 3. 1. 08:55
제목에 저런 일반 단어를 넣으면 생각치 않은 곳에서 검색될 것 같은 불길함이 드는데.. 다른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씁니다. 생업에 바쁘긴 하지만 어쨌든 팬클럽도 가입했던 녀석으로서 포스팅에서 빼놓을 수 없죠. 노래 제목이 chiquita네요. (youtube 링크) 저 단어가 무슨 단어인지는 알겠는데 저걸 뭐라고 번역해야하지..하며 구글 검색기에 넣어보니 petite라고 나오네요. 페티트가 뭐더라.. 제가 프랑스어를 몰라서 '쁘띠'가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만 그런 느낌. 그냥 '어린 소녀'하면 niñita일텐데 굳.이. chiquita라고 쓴다면 깜찍이,쪼맹이..이런 느낌? (더 좋은 단어가 방금 생각났는데.. 우주소녀 유닛 이름이라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성형이니까 한국어로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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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새옹지마하루에 글 하나 2022. 2. 28. 19:40
작년 12월부터 챌린저스의 각종 챌린지가 제 삶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주에 1-2개 정도로 소소하게 했는데 이제는 아침에 '20'이란 숫자를 보는 게 예사입니다. 작년 12월부터 했으니까 이제 3개월쯤 되었는데 종종 '이벤트' 챌린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이벤트 챌린지 '미라클모닝'이라고 하네요. 오전 4시 30분~7시에 하는 활동 남기기.. 저는 6시 50분에 인증 올리겠군요. 특별상금이 있는 좋은 챌린지라서 신청하려고 했는데 뭔가 겹친다고 합니다. 아마 오전 7시에 일어나는 챌린지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결국 포기해야 하나 했는데.. 다음주에 또 열린답니다! 오예~! 게다가 지난 주에 많이들 신청했을테니 이번 주는 한적하겠지요. 스샷은 새벽에 찍었고 저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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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폴라리스 오피스의 결정적 단점 발견!하루에 글 하나 2022. 2. 27. 15:42
폴라리스 오피스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시나요. 제 경우는 2016년에 어느 보급형 태블릿을 샀을 때 거기에 MS Office가 아닌 폴라리스 오피스가 설치된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MS Office 말고 다른 게 있었어?」하던 사람은 아니고, linux를 옛날부터 썼던 터라 오픈오피스 써봤구요. 한컴 오피스 써봤고, 구글 문서도구도 이용했고, WPS Office도 써봤으니 제가 알게 된 5번째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2016년에 알게 되고- 깨작깨작 쓰다가 태블릿을 더 이상 안 쓰게 되면서 잊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아주 애용하고 있으며 smart 계정으로 업그레이드까지 했습니다. 광고 보기 싫어서..도 있지만- 사용하는 컴퓨터가 2대가 되면서 유료서비스가 필요해졌죠. 성능이야 MS..